[사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추석을 잘 보내자
[사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추석을 잘 보내자
  • 논설위원실
  • 승인 2021.09.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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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논설위원실] 음력으로 8월15일이 추석은 설, 단오, 정월대보름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이다.

한가위로도 불리는데 '가위'는 가을의 한가운데를 의미하며 '한'은 크다를 뜻한다. 크다는 말과 가운데라는 말이 합해져서 한가위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즉 8월의 한가운데 있는 가장 큰 날이라는 뜻이다. 코로나 19의 한가운데서 맞이하는 한가위는 남다른 의미를 새기게 된다. 우리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다. 가을의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들판의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며 이를 추수하여 온마을을 보름달이 비추고 있는가운데 풍요를 만끽하자는 의미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지가 못하다.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들은 코로나 무서워 자식들의 고향방문을 한사코 미루라고 한다. 마을 입구 마다 '이번추석에도 고향 오지마세요'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사진 뉴스가 오르내린다.

지자체들도 앞다투어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홍보에 한창이다. 성묘도 미루고 봉안시설 들도 추석연휴기간동안 폐쇄된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양식도 코로나의 위력 앞에서 움추린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기간동안 코로나를 우려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한 고속도로 이용객이 크게 늘 것이라는 보도이다. 추석연휴기간이 코로나 델타 변이의 기승이 정점이 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추석은 'NEW문명'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일거 같다. 부모님과는 영상통화로, 조상을 추모하는 것은 인터넷 추모관을 이용하자. 조상님들도 자손들의 애틋함을 이해 하실 것이다.

코로나 극복! 이번 추석이 분수령이 될 것이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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