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도 예산안 1조9080억 편성
안산시, 내년도 예산안 1조9080억 편성
  • 안산=김성균기자
  • 승인 2020.1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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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경비 대폭 삭감 세출구조조정

[경기도민일보 안산=김성균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안정 회복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1조908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여비 및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를 대폭 줄여 예산안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본예산 1조8692억원보다 2% 늘어난 1조908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6089억원, 특별회계 2991억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세 수입 4675억원 △세외수입 1263억원 △지방교부세 1497억원 △국·도비 보조금 5927억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중앙정부가 내려주는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45%(465억원) 늘어나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숨통을 틔웠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삶을 보장하는 복지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의 기본이 돼야 한다는 방침으로 예산안을 마련했는데, 분야별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3.01% 늘어난 7051억원이 편성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회복지 관련 사업은 △안산형 희망일자리 사업 △영아보육료 지원 사업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사업 등 기존 복지사업비뿐만 아니라 △지역방역일자리 사업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임산부와 신생아 품안애(愛) 안심보험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원 등 새로운 사회복지 사업비도 마련됐다.

시는 또 여비와 업무추진비를 각각 31.8%, 15.4% 삭감해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 도시답게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및 수소충전소 운영지원에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정에 따른 지원예산 편성으로 ‘안산형 그린뉴딜’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일자리, 산업정책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및 민선7기 역점사업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폭 반영됐다. 안산형 희망일자리 등 일자리 사업에 121억원이 추가 편성되는 등 △안산화폐 다온 100억원 △미세먼지 저감사업 168억원 △무상급식 지원 사업 195억원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35억원 등이 추가돼 확대 추진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 명소 조성을 위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는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에도 24억원이 편성됐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폭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낭비성 지출을 최대한 억제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안산시 예산안은 안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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