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고] “따뜻함이 뜨거움이 되지 않기를” 이경호 고양소방서장
[소방기고] “따뜻함이 뜨거움이 되지 않기를” 이경호 고양소방서장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20.11.1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경호 고양소방서장
이경호 고양소방서장

 

시나브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각종 난방기구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계절이 돌아왔다. 

난방용품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지만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면 따뜻함을 넘어선 화마의 뜨거움을 맛볼 수 있기에 늘 걱정이 앞서는 계절이다. 

고양소방서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화재취약지점과 재난약자시설 등에 대해 화재예방 예찰활동과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화재예방이 소방기관의 노력만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이 더해진다면 뜨거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주길 바라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려 한다.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난방용품들이 많이 출시되다보니 관련 설명서를 꼭 참고하여 안전인증(KC마크) 등을 확인 후 절연피복 손상여부와 열선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같은 경우에는 땔감 등 가연물을 최소 2m 이상 거리에 보관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의 연료투입은 금물이다. 정기적으로 연소실과 연통 내부청소를 해주며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하도록 하자.

올 겨울철엔 우리 동네에 화재 출동 벨소리가 울리는 일이 없기를 목표로 다 같이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실천해 보자.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