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 지점에 위치한 3개소

[경기도민일보 안산=김성균기자] 안산시는 공중화장실 내 범죄를 대비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102개소에 비상벨을 이미 설치해 운영 중이며 범죄 취약 지점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안심비상벨은 여성이 위험을 감지하고 비상벨을 누름으로써 경찰서와 양 방향 통화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상경보장치로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비명을 지름으로써 경찰서와 통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용변을 보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촬영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장실 칸마다 비상벨과 연동되는 무선스위치 8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안심비상벨 설치 확대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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