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의 핵심비전으로써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기 위원회 활동보고 및 2기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인 김철민 안산시장의 인사말과 1기 위원회 활동 상황보고, 1기 소통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2기 소통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윤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연구위원의 특강에 이어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2기 소통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는데, 연임 18명(60%)과 신규 12명(40%)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민선5기 출발과 함께 당시 가장 큰 화두가 ‘소통’이기도 했지만 김 시장의 ‘시민들과의 소통이 시정의 최우선이다’는 철학에 따라 전국 최초 소통전문기구로 2010년 11월30일 발족했다.
그동안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시청 앞 장기집회 등 시민 갈등과 해결되지 않은 오래된 고질민원 등을 대화와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해소하는데 앞장서 주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SJM 노사문제 같은 업무의 직간접을 따지지 않고 사회적 현안에 적극 나서 시민의 입장에서 현명한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 실천함으로써 안산시정의 신뢰성을 높여왔다.
시민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가 2기에서도 1기 위원회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KG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