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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 114주년 역사의 안법高 '진리를 탐구하여 사랑을 실천하고 인격을 완성하자'

건학 114주년 역사의 안법高 '진리를 탐구하여 사랑을 실천하고 인격을 완성하자'

  • 기자명 김영천기자
  • 입력 2023.0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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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찍은 안성 안법고등학교 전경.
상공에서 찍은 안성 안법고등학교 전경.

[경기도민일보 김영천기자]  오는 15일 건학 114주년을 맞는 안성 안법고등학교(교장 최인각 신부)는 1909년 1월15일 사립공교 안법학교 설립인가 후 우리나라 몇 안 되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인재 양성의 산실이다.  

‘진리를 탐구하여 사랑을 실천하고 인격을 완성하자’를 교훈으로 2020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국제화 생명공학 중점 과정의 ‘교과특성화 학교’, 2022학년도부터는 ‘혁신학교’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전체 학생 670명(1학년 236명, 2학년 210명, 3학년 224명) 중 절반 이상인 370명가량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중심 기숙형 학교로 매년 경기도 일반계고 354개 중 4년제 대학진학률이 5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에는 경기도 일반계고 중에서 대학진학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 8명, 의대 3명, 연세대ㆍ고려대 11명, 카이스트ㆍ포항공대 6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가 높은, 소위 명문 학교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학생의 40% 정도가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했다.  

이 학교는 무엇보다 전교생을 위한 개인 지정좌석제인 자기주도학습실을 갖추고 있어 방과 후 이곳에서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건학이념인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본받아 사회와 국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는 인간을 육성한다’에 부합하는 미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학교는 10년 전부터 학생은 학생답게, 선생님은 선생님답게, 학부모는 학부모답게 살기로 다짐하는 ‘답게 살겠습니다’ 선서식을 매년 갖는다. 각자의 결의와 실천계획을 다짐하는 자리로 단순히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이 된 사람, 미래의 큰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들어 안법고는 안성시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교육환경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학년도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신청하여 약 10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퀴나스관과 웅지관을 교교학점제에 걸맞게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담장공사, 모세홀 화장실 신축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 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생은 학생답게, 선생님은 선생님답게, 학부모는 학부모답게 살기로 다짐하는 ‘답게 살겠습니다’ 선서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은 학생답게, 선생님은 선생님답게, 학부모는 학부모답게 살기로 다짐하는 ‘답게 살겠습니다’ 선서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법고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를 해주는 영적으로 돕는 영적은인회, 물적으로 돕는 광암장학회,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동문회 활동도 활성화되어 있어 창의적 지성과 바른 인성을 조화롭게 가르치는 꿈과 행복이 가득한 학교를 뒷받침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랍 3일에는 ‘장학금 마련 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교정에서 열어 천주교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인 이용훈 주교와 강충환 광암장학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문학과 예술이 있는 분위기 속에서 넉넉한 마음이 모아져 학교 관계자들과 참석자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그치지 않았다. 

▶안법고등학교=프랑스 선교사 공안국(Antoie Dieudonne Gombert) 신부가 1909년 1월15일 설립한 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박해기간 근대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숱한 시련을 거쳐 1950년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기까지 안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제시대 지역민을 보호하고 독립정신을 기르고자 시민교육을 시키고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했으며 안성포도의 시작과 6ㆍ25전쟁, 현대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하며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배움의 전당 역할에 충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견인차적 인간 육성에 필수적인 사학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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