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모처럼 살아났다. 토트넘 핫스퍼도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토트넘은 29일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벌어진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2~2023 FA컵 4라운드(32강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과 24분에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FA컵에서 2골을 추가하며 올 시즌 8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앞으로 2골만 추가하면 21골을 넣었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리그에 진출했다.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는 26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를 포함한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5명을 소개했다.인천 대건고를 거쳐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수는 FC의정부, 경남FC, 광저우 헝다(중국)를 거쳤고 수원FC로 임대 이적 후, 병역 의무를 위해 김천 상무에 입단했다. 지난해 12월 전역했다.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11월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부상을 입어
V-리그 올스타전이 다양한 이벤트로 배구팬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29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올스타전에서는 관록의 ‘M-스타’와 패기의 ‘Z-스타’가 맞대결을 펼친다.올스타 선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1995년 출생 전후의 남자부 M-스타와 Z-스타, 1996년 출생 전후의 여자부 M-스타와 Z-스타로 새롭게 팀이 구성됐다.남자부에서는 올 시즌 부문별 1ㆍ2위를 다투는 M-스타와 Z-스타의 대결이 기대된다.득점은
피겨스케이팅 메이저 국제대회 중 하나인 4대륙선수권대회가 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다.19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며 2025년 2월4일부터 9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ISU도 총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5년 4대륙선수권대회가 한국 서울에서 열린다고 전했다.빙상연맹은 지난해 연맹 이사회에서 피겨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대회를 유치하자는 결정을 내렸고 본격적으로 유치 신청 절차를 밟았다고 배경을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박지우(경희사이버대)가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지우는 18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2분04초41의 트랙레코트를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2분06초19를 기록한 2위 야브지크 나탈리아(폴란드)를 1초78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전날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박지우는 이틀 연속 메달 행진을 벌였다.지난 16일 김민선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기대주 박지우(경희사이버대)가 제31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박지우는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벌어진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28초18의 기록으로 전체 21명 중 2위에 올랐다.9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지우는 1000m까지 가장 빠른 기록(1분27초98)을 냈지만 이후에는 2위를 유지했다.금메달은 캐나다의 로라 앤 홀(4분25초70)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로즈-앤 그르니에(4분29
‘새 빙속여제’ 김민선(24ㆍ고려대)이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트랙레코드(경기장 최고 기록)를 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김민선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6을 기록해 출전 선수 35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마지막조인 1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18초52에 통과했다.이후 모든 구간 기록에서도 1위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당진시청ㆍ84위)가 생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섰다.한국 선수가 ATP 투어에서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권순우는 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ㆍ26위)을 2-1(6-4, 3-6, 7-6)로 꺾었다.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 이후 1년4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이로써 한국 선수 최초로 두 차례 ATP 투어 타이틀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선정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11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리디아 고가 1위 표 79.5%를 얻어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2015년 이후 7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2022년 LPGA 투어에서 3승을 쌓은 리디아 고는 상금(436만4403달러),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지난해 11월 5년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남자 골프에
세계육상연맹 파리올림픽 육상 종목 세부 일정 확정‘스마일 점퍼’ 우상혁(27ㆍ용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할 시간이 정해졌다. 한국 시각으로 2024년 8월11일 오전 3시5분이 운명의 시간이다.11일 세계육상연맹은 2024 파리올림픽 육상 종목 세부 일정을 정해 공개했다.파리올림픽 육상은 내년 8월1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각) 이어진다.우상혁이 금메달 도전을 펼칠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현지 시각으로 8월10일 오후 7시5분, 한국 시각으로 8월11일 오전 3시5분에 펼쳐진다.앞서 현지 시각 8월7일 오전 10
여자 프로배구 리그 2위 흥국생명이 1위 현대건설과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친다.흥국생명은 1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맞대결을 벌인다.1, 2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패했던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29일 3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김연경(30점)과 옐레나(25점) ‘쌍포’가 승리를 이끌었다.4연승을 달린 2위 흥국생명(16승4패ㆍ승점 47)은 1위 현대건설(18승2패ㆍ승점 51)을 위협하고 있다.흥국생명은 최근 내홍을 겪었다. 구단이 단장과 감독을 함께 경질했다.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별들의 잔치’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은 것은 핑크스타였다.핑크스타는 지난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올스타 페스티벌 본 경기에서 98-92로 승리했다.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2019~2020시즌 이후 3시즌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에는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했다.2019~2020시즌에도 승리했던 핑크스타는 2연속 승리를 맛봤다. 3년 만에 펼쳐진 ‘별들의 잔치’에서 진안(부산 BNK)이 ‘별중
올 시즌 무득점에 시달리던 황희찬(27ㆍ울버햄튼)이 드디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상대는 2019년에도 골을 넣었던 강호 리버풀이다.황희찬은 8일(한국 시각) 영국 머지사이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팀은 2-2로 비겼다.황희찬은 이날 1-2로 뒤진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황희찬은 후반 21분 중원에서 패스를 받은 뒤 재빠르게 뒤돌아선 뒤 리버풀 문전으로 드리블했다.황희찬은 아크 부근에서 이적생 마테우스 쿠냐에게 전진 패스를 주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년 연속 퓨처스리그에서 우승했다.삼성생명은 지난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2군리그) 청주 KB국민은행과의 최종전에서 61-6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4승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퓨처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팀 통산 4번째 우승으로 KB국민은행과 함께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됐다.삼성생명은 우승 상금으로 1000만원도 챙겼다.이번 대회는 WKBL 6개 구단이 풀리그 형태로 진행했다.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삼성생명 조수아가
지난해 다시 타자로 변신한 하재훈(33ㆍSSG 랜더스)이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홈런쇼를 선보이며 기대를 키우고 있다.하재훈은 지난해 SSG의 통합 우승 멤버였다. 정규시즌 중 60경기에 출전한 하재훈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2경기에 출전했다.동료들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시즌을 마친 하재훈은 곧바로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인 위주로 구성된 호주프로야구리그(ABL) 팀인 질롱 코리아의 일원으로 뛰기 위해서였다.투수에서 타자로 다시 전향한 후 첫 시즌을 보낸 하재훈은 타자로서 자리를 잡고자 휴식 대
김하성ㆍ최지만ㆍ박효준 등 메이저리거出9~10월 AG 야구, 11월 프리미어12ㆍAPBC올해 야구는 큰 대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2022 카타르월드컵으로 지난해가 축구의 해였다면 올해는 야구의 축제다.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9~10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11월에는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3(APBC)에서 국제 야구 대회가 열린다.3월에는 WBC 대회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다.WBC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국가 대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2023년 계묘년에도 뜨거운 열정을 안고 도전을 이어간다.빅리그 3년차에 들어서는 김하성(27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년 연속 주전 자리에 도전한다.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2022시즌을 일찌감치 접은 류현진(35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재기를 노린다.2022시즌을 마친 뒤 팀을 옮긴 최지만(31)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새롭게 출발하고 한솥밥을 먹는 배지환(23)은 빅리그 개막 로스터 입성을 꿈꾼다.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인 지난해 주로 백업 내야수로 뛰며 117경기에서 타
너무나 간절한 1승은 달성할 수 있을까.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3(25-27, 25-20, 12-25, 24-26)으로 패했다.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30점)와 이한비(12점)가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페퍼저축은행은 개막 후 최다 연패(17연패)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고 2021~2022시즌 후반기 3연패에 이번 시즌 17연패를 더해 2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는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
내년 1월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경기에 나설 ‘팀 신지현’ 핑크스타와 ‘팀 이소희’ 블루스타의 선수단 구성이 이뤄졌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올스타 드래프트를 진행해 총 20명의 팀 구성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팬 투표 1위 신지현(하나원큐)이 핑크스타 주장을, 2위 이소희(BNK)가 블루스타 주장을 맡았다.드래프트 결과 핑크스타는 주장 신지현을 중심으로 강이슬(KB국민은행), 김단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 김소니아, 한채진, 이경은(이상 신한은행), 정예림(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치렀다.손흥민은 지난 26일 오후 9시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 EPL 1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난달 초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수술, 회복 이후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공식전에 나선 경기였다.검은색 특수 마스크를 쓰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에 일조했던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도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