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박지성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미어리그 33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루니의 패스를 받아 2-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작렬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지성은 리그 2호골과 칼링컵에서의 골까지 포함해 맨체스터 소속으로 총 3골을 기록했다.박지성은 경기 초반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측면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전반 37분 박지성의 정확한 크로스가 반 니스텔루이의 머리에 맞았지만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면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전반을 아쉽게 0-0으로 마감한 멘체스터는 전반 8분 웨인 루니가 올시즌 14호 골이자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기록해

인천항만공사(IPA)와 SK와이번즈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고 올 시즌 1년간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인천항만공사는 10일 지역연고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즈 후원을 통해 시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인천항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문학야구장 외야펜스에 ‘세계로 뻗는 인천항’이라는 광고물을 부착하고 경기도중 컬러 전광판을 통해 인천항 홍보 동영상을 하루 3차례 상영한다.항만공사와 SK는 또 오는 7월11일 공사출범 1주년을 전후해 ‘인천항의 날(가칭)’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인천항의 날 행사는 인천항만업계 종사자 및 가족, 홍보대사, 공사 임직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기념시구와 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천항에 대한 시민들의

견공 플라이볼 경주 실시김치냉장고 등 경품 제공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단장 조승연)은 지난 8일 대구오리온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하프타임 이벤트로 ‘플라이볼 경주’를 실시했다.‘플라이볼 경주’란 개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경주로 출발 신호와 함께 4개의 허들을 뛰어넘어 반환점에 설치된 박스의 발판을 밟은 뒤 튀어나오는 공을 물로 돌아오는 경기로 한 조에 4마리가 한 팀이 되어 경주를 펼치는 이벤트다.삼성 SDI 애견스포츠팀의 진행하에 열린 플라이볼 경주는 지난 2002~2003 시즌에 이어서 프로농구 이벤트 행사로는 세 번째 진행된 행사로 농구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관중참여 게임을 통해 해당되는 미션을 성공하면 삼성 PAV LCD TV(32형), 하우젠 김치냉장고와 공기

성남시가 우기철에 대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탄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시는 오는 30일까지 탄천 내 제방 31.6㎞와 보 20개소, 보도교 7개소, 배수문 3개소 등 하천시설물과 주민편의시설인 산책로, 자전거도로 53.3㎞, 농구장 등 체육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해 탄천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분야별 모두 9명의 점검반을 편성, 점검기간 동안 △제방, 보도교 등 하천시설물 안전여부 △자전거도로, 산책로 침하여부 △하천 내 설치된 배수로 배수상태 △체육시설물 파손여부 △자동 보 작동상태 등 탄천 내 시설물 등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다.시는 점검결과 현장보수가 가능한 사항은 자체 처리하고 예산확보, 보수

2006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2006 삼성PAVV 프로야구가 8일 개막전을 갖는다.매 시즌마다 개막전에서는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해 에이스를 총 동원하며, 과연 어떤 스타들이 탄생하고 얼마나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올 것인지가 관건이다.역대 개막전에서 가장 많이 승리한 팀은 2001시즌부터 5연승을 기록중인 삼성으로 통산 14승째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 투수부문에서는 두산(전 OB) 장호연이 팀의 개막전 승수인 13승 중 절반 가량인 6승을 기록했다. 또한, 장호연은 신인 최초의 개막전 완봉 투수로 기록되어 있으며 1988년 개막전(사직, 롯데전)에서는 역대 개막전에서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노히트노런의 기록을 수립했다.

최경주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파72홀, 7445야드)에서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참가한다. 최경주는 2004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올시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그로서도 이 대회로 한번에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도 하다.마스터스 골프대회는 미국의 골퍼 보비 존스가 창설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유명한 선수들을 초대하여 시작한 경기로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고 우승 상금도 100만달러 이상이다.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중 유일하게 1934년 창설된 이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클럽 한곳에서만 진행되어 왔으며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 중의 하나이다.이 코스는 미끄러운

“다 관두고 싶은 생각밖에 안드네요”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현수가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지난 4일 쇼트트랙 선수단의 귀국 환영식 중 안현수의 아버지인 안기원씨는 “선수들과 코치가 짜고 안현수가 1등을 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주장하며 대한빙상경기연맹 김형범 부회장과 욕설과 주먹다툼을 벌였다.안기원씨는 “현수가 미국 현지에서 울면서 전화해 외국 선수들보다 한국 선수들이 견제가 심했다고 말했고, 1000m와 3000m에서 송재근 코치의 지시로 다른 파벌 선수들이 자신을 막았다”면서 아들의 입장을 대변했다.안현수는 “지금 너무 힘들다. 부끄러운 일들도 많고 아무리 참고 견뎌 보려고 해도 지금은 다 관두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든다”는 생각에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현수는 한국체대 선배인 이진성의

서재응(LA 다저스)이 올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부진했다.서재응은 미국 로스앤젤리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레트 페니에 이어 6회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승패에는 무관하다.서재응은 다저스로 팀을 이적한 후 첫 경기에서 3이닝 3안타에 삼진 4개로 부진해 올시즌 선발의 한축을 맡을 것으로 보였던 위치마저 흔들리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저스는 1회말 J.D 드루의 2점홈런과 빌 뮬러와 제이슨 레코의 연속 안타 등으로 4점을 앞서갔다. 양팀은 2회와 3회 한점씩을 교환했고, 페니는 5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하고 물러났다.페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6회와 7회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맞아 삼진 2개를 솎아

신문선 SBS 축구 해설위원이 실제 축구가 아닌 사이버 축구 게임 해설자로 나선다.케이블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오는 8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질레트 피파 2006 리그’가 그것. ‘질레트 피파 2006 리그’는 전국의 피파 마니아들이 참가하는 사이버 축구 게임대회로 32명이 피파 고수들이 독일 월드컵 한국전 티켓과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을 벌인다. 조편성과 대회 방식이 실제 월드컵과 똑같기 때문에 미리 보는 월드컵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신문선 해설위원은 전용준 게임캐스터, 황성진 게임해설가와 호흡을 맞춘다. 신문선 위원은 전세계 축구 선수들의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실제 축구와 사이버 축구를 비교하며 설명할 예정이다. 게임 속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해당 국가의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이 대학 강단에 선다. 국내 이종격투기대회 스피릿MC의 주최사인 (주)엔트리안은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제3차 스피릿MC 종합격투지도자 교육 및 전문심판교육’과 함께 용인대 사회교육원 이종격투지도자 교육과정을 공동 진행했다고 4일 밝히고,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교육의 일환으로 데니스 강이 객원 강사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엔트리안은 지난 3월 한국 종합격투기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자 ‘종합격투지도자교육 및 전문심판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종격투지도자 교육과정을 개설한 용인대 사회교육원과 뜻을 합쳐 전문심판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특히 용인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문심판 교육과정에는 사회교육원 이종격투기지도자 교육과정 수강신청자들이 전원 참석하게 되며, 스피릿

미 프로풋볼(NFL)서 활약 중인 한국계 혼혈 선수 하인스 워드가 3일 생애 처음으로 어머니의 가족들과 상봉했다.1976년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어머니 김영희씨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애틀랜타에서 자란 하인스 워드는 2006년 미 NFL 슈퍼볼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9박10일 일정으로 3일 한국을 방문한 하인스 워드는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모와 외사촌 등 외가 친지들과 상봉했다.하인스 워드는 4일 오전 10시 롯데호텔에서 가진 방한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쪽 친척들과는 가깝지 않았다. 외가도 멀어서 4년 전 외할머니 돌아가실 때도 뵙지 못했다”며 “어제 외사촌들을 태어나서 처음 만났는데 사랑하는 감정이 느껴진다. 피를 나눴기 때문일 것”

수원시는 오광록(49) 금호동장 등 직원 4명이 오는 17일 열리는 보스톤 마라톤대회 42.195km 풀코스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수원시에서 가장 우수한 기록을 보유한 공직자들로서 보스톤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뉴욕, 보스톤 등 미국 주요 도시 시설견학을 통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국제화 마인드 제고로 세계 속의 수원, 미래로 향한 공직자상 혁신을 도모해 수원시 도시브랜드 해피수원 홍보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극대화하고자 참가한다.보스톤 마라톤대회는 아테네 근대 올림픽의 다음해인 1897년(애국기념일)에 제1회 대회가 개최돼 올해 110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1947년 서윤복이 세계신기록으로 1위, 지난 1950년에는 함기용이 1위, 송길윤이 2위, 최윤철이 3위로 세계를 제패

여주군은 지난 1일 여주경찰서 광장과 시내일원 그리고 세종대왕릉유적지 일원에서 제13회 여주군육상경기연맹회장기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청소년들의 신체발달과 건전한 사회성 함양,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육상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통한 여주 육상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여주경찰서 광장에서 출발해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효능주차장으로 골인하는 5㎞와 10㎞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렸다.이번 마라톤대회는 초등부 9개교 75명, 중등부 5개교 36명, 고등부 3개교 22명, 일반부 9개팀 145명 등 총 27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새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잔잔히 흩날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는 대신고, 창명여고, 대신중, 세정중, 송삼초, 가남초 등이 각각 남·여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거머쥐

‘피겨요정’ 김연아(군포 수리고)가 세계랭킹 13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김연아는 28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발표한 여자싱글 세계랭킹에서 총점 3050점을 기록해 13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서 우승을 차지하며 10위까지 올라섰던 김연아는 지난 2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끝난 세계피겨선수권 우승자 키미 마이너스(미국) 등에 추월당해 13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는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4650점)가 차지했으며, 일본의 아라카와 시즈카와 안도 미키가 각각 4030점과 3780점으로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서 김연아에 밀렸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도 3450점으로 8위에 랭크됐다.

안성시청 소속 여자 정구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7일간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한 제27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9개 팀이 출전한 대회 결승전에서 안성시는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팀인 충청하나은행을 상대로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또한, 지난 제5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경련 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복식과 단식에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한편, 이번 대회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으로 200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도시의 면모를 전국에 알렸으며, 제15회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선발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하게 됐다.

용인시청 소속 여자역도팀(감독 안병훈)이 제17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는 대한역도연맹(사)이 주최해 실업팀 24개 팀과 대학팀 8개 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용인시청 소속 선수 5명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단체 종합 1위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강민숙은 63kg급에서 인상 88kg과 용상 120kg 등 208kg을 들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김은숙은 58kg급에서 총 175kg을 들어 종합 1위, 최혜진은 75kg급에서 총 226kg을 들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박진선은 63kg급에서 종합 3위를, 이인주는 53kg급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용인시청 여자역도팀

화성시와 해외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중국 오강시와 베트남 푸토성의 청소년들이 지난 26일 화성 안용중학교 축구부와 삼성전자 축구장에서 축구경기를 가졌다. 이날 축구경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소속 도시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했으며, 경기결과는 베트남 푸토성이 2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안용중학교가 1승1패로 2위, 오강시 평등제2중학교가 2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스포츠 친선교류전은 경기결과보다는 체육경기를 통한 3개 도시 청소년의 우호증진은 물론 상호 이해의 폭 확대를 통한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의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강시와 푸토성 선수단 40명은 27일 오전 화성시를 방문, 시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용주사와 3?1운동기념관 등의 문화시설과 용인 에버랜드 등을 방문한 후 2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0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팀 선수권대회 우승에 박차를 가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예선에서 이호석(경희대)과 진선유(광문고)의 맹활약으로 예선 1조에서 남녀부 1위를 차지해 결승행에 안착했다.이호석은 예선 500m, 1000m, 300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송석우, 안현수, 오세종, 서호진이 출전한 5000m 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해 토털 포인트에서 52점을 기록, 1위를 마크했고 31점을 기록한 2위 중국과 큰 점수차를 보였다.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진선유는 예선 500m, 1000m, 300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3000m 계주에서도 진선유, 최은경, 변천사, 강윤미가 1위로 통과했다.한국 여자 대

‘세계 무대는 마즈가 접수한다’마즈 코리아는 22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Mars world fighting GP’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즈는 첫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5월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대회, 7월 한국 서울대회, 8월 일본 스미다구 국기관 대회 등 올 한 해 동안의 대회를 결산하는 ‘Mars 한국 그랑프리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국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은 배경에 대해 마즈 코리아 이정희 대표는 “한국은 세계 무대에 도전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경기 기회가 적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한국의 유망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계

이영표(토트넘)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의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움에 다시 섰다. 이영표는 23일(한국시간) PSV 시절 팀동료 보우마(애스턴빌라)와 함께 고별식을 가졌다. 이날 PSV는 AZ 아크마르와 네덜란드 컵대회 준결승전을 가졌다. 고별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됐다.당초 히딩크 PSV 감독은 올시즌 개막에 맞춰 팀을 떠난 선수들을 위한 고별식을 계획했다. 초청선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영표·보우마 등 세명이었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시즌 중으로 미뤄졌다. 박지성은 조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PSV에서 미리 비행기표를 보내와 약속을 잡은 상태였다. 하지만 박지성은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네덜란드로 떠나야 했다. 시간이 부족했고, 피로가 쌓였다. 무엇보다 한 게임을 결장한 상태여서